2021. 2. 8. 10:10ㆍ반려동물에 관하여/수제 간식 혹은 가공 간식
블루베리 수제 개껌 만들기
안녕하세요. 퍼그스웨그입니다.
아이디에서도 보이시지겠지만 전 견주이자 집사입니다.
퍼그 한마리에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고 있어
여러가지 검색하다가 직접 수제 블루베리 개껌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
재료는 간단합니다.
한천가루(약 9000원), 펫밀크(전 쿠팡에서 구매했어요 1000ml 2개 17000),
그리고 블루베리(블루메리를 갈아 망에 한번 걸러주었어요) 입니다.
1. 우유 1000ml 한병을 중불에 끓여줍니다.
2.보글보글 올라오기전 블루베리를 넣코 저어줍니다.
(블루베리의 양은 타파 웨어에 3분의 1정도였습니다)
3.그리고 성인 숟가락으로 한천 가루 한스푼을 넣어 보글보글 거품이
살짝 올라오기 시작하면 불을 꺼주세요.
젤리 상태의 개껌은 틀에 넣어 식혀주세요.
저같은 경우는 다이소에서 틀을 구매했습니다. 개당 1000원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빈용기에 넣어 굳혀줍니다.
틀이 생각보다 작아 숟가락으로 일일히 넣어주는게 더 빨라요.
사진에 보이시는 저아기 제 딸이여요 . 이름은 뚠뚠이 !!^^
살짝 맛보더니 저만 쳐다보는 저 애절한 눈 ... 입에 묻히고 있었네 ...
굳힌 젤리형 상태에서도 잘먹어요.
이빨이 약한 경우 저 상태 그대로 먹이시고 급여할 양 조금 빼놓코
냉동고에 보관후 먹이시면 되요.
자 이제 건조해야겠죠.
(식품건조기는 3만원대로 구입했는데
견주이신분들은 은근히 많이 쓰게 되서 활용도가 좋아요.)
젤리형 개껌이 조금씩 줄어들때마다 뒤집으면서 틀을 하나씩 빼주었어요.
시간 단축 되더라구요.
완성작인데 참 작더라구요. 저건 새로 나온 햇반 크기용기인데
다하시면 저만큼 하나 더나와요 하지만
전 젤리 상태도 하나 남겨두었답니다.
ㅋ 500원짜리 동전만해요 ㅋ 컸었는데
저희는 아이가 작아 딱이긴 했는데 중대형견 분들은 네모난 틀에 굳혀 길게 잘라
굳히시는게 나을듯해요.
저희 강아지 몸무게는 5키로 왔다갔다 하는데 하루에 6개 정도 주고있어요
펫밀크를 따로 급여 할때는 안주고요.
방부제 안들어가서 저희 애기 혼자 맥이기엔 양도 많고
유통기간이 짦기에 친구랑 반 나눴어요.
누군 할수 있는 개껌 만들기 도움이 되셨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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